테마 관련 트렌드 엿보기 소확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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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힐링 & 언택트 소비

무라카미 하루키는 수필집 <랑겔한스섬의 오후>에서 ‘소확행’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다.
무라카미는 막 구운 따끈한 빵을 손으로 뜯어 먹는 것, 오후의 햇빛이 나뭇잎 그림자를 그리는 걸 바라보며 브람스의 실내악을 듣는 것 등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고 말했다.
<따뜻:한난>에서는 코로나 블루를 겪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소개한다.

글 김영은

실내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 나홀로 힐링 코로나19 시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이들은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트렌드모니터가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2015년 메르스 때에는 전년보다 23.8%, 코로나19 때에는 전년보다 49.9%가량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었다고 대답했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집의 가치 또한 강조되고 있다. 응답자 중 74.5%가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답했으며, TV 및 유튜브 보기, 집안일 하기 등의 실내 활동이 이전보다 월등히 증가했다고 답했다.

달라진 소비 트렌드 - 언택트 소비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소비 패턴도 변화되었다. 지난 2020년 2~6월 ‘카카오내비’ 전국 이동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실내와 대형시설에서 이뤄지는 소비는 줄어들고, 실외 및 소규모시설의 소비는 증가했다. 영화관보다는 자동차극장, 호텔이나 리조트보다는 캠핑장 등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소규모시설 방문과 이용이 더욱 늘었다. 특히 골프장은 해외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1인 또는 소규모 인원을 위한 새로운 경험과 트렌드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나만의 공간 속
슬기로운 문화생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의미 없이 유튜브나 TV를 틀어놓는 시간이 늘었다면 주목하자.
도서, 영화 등 주목할만한 신작과 다양한 문화생활을 소개한다.



언택트가 대세!
거리가 있는 일상 속으로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소비 트렌드가 바뀌었고, 다양한 취미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1인 또는 소규모의 가족이 함께하면 좋을 숨겨진 공간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