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우수 고객 이야기 따뜻한 정(情)이 흘러넘치는
청담 대우 유로카운티 아파트

지역명이 곧 브랜드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에 자리한 청담 대우 유로카운티 아파트. 그 이름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더 더욱 탄탄한 내실을 자랑한다. 입주민들이 입을 모아 ‘살기 좋은 아파트’라 말한다는 청담 대우 유로카운티 아파트의 관리 비결을 찾아 방문했다.

글 박향아 사진 김정호

안정적인 지역난방공급에 열과 성을 다하다 청담 대우 유로카운티 아파트는 빌라 중심의 청담동에서는 드문 196세대 규모의 아파트다. 세대별 전용면적이 99㎡~213㎡로 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상층에는 복층 구조가 마련돼 있어 더욱 특별하다. 청담동 명품거리와 접해있는 단지 주변에는 지하철과 공원 등 편의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다.
김현진 관리사무소장은 청담 대우 유로카운티 아파트의 살기 좋은 이유로, 마을처럼 편안한 분위기 덕분이라고 말한다. “자가 비율이 약 70%라 주민분들이 사는 곳에 대한 애착이 많으세요. 그래서 아파트 관리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협조 및 의결권 행사도 잘 해주셔서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웃 간 분위기가 굉장히 정겹다는 것도 우리 아파트의 특징이에요.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 계시면 이웃끼리 서로 반찬을 가져다드리기도 하고요. 명절이나 이사 때면 관리사무소 직원들도 많이 챙겨주시고요. 재건축을 거치면서 오랜 시간 이곳에 거주하신 터줏대감 어르신들의 정이 절로 흘러넘치죠.”
어르신 세대가 많은 만큼 관리사무소도 아파트 관리에 더욱 꼼꼼히 신경을 쓰고 있다. “가령,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지역난방 효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은 고압 난방 배관 청소예요. 세대 바닥의 난방 코일을 청소하는 것인데요. 3~4년마다 한 번씩 신청을 받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종 이물질로 난방수가 혼탁해지거나 정체하게 되면 지역난방 공급이 잘되지 않을뿐더러 비용도 많이 나오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아파트나 빌라일수록 이 문제가 매우 크게 느껴지는데요. 이렇게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면 난방수 공급이 원활해지고 청소비용 이상으로 지역난방 요금도 절감되기에 주민들 반응이 좋습니다. 또한 난방설비 교체도 진행 중입니다. 아무래도 시설물에 이상이 생기면 열 손실이 크니까요. 기계실 초창기에 구축한 설비를 이미 전면적으로 교체한 바 있고요. 지금은 세대별 난방 및 급탕 계량기를 교체 중입니다. 올해로 18년 차가 된 아파트이다 보니 노후화로 인해 세대 내부 열량계 검침 숫자와 외부 계량기 지시부의 숫자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거든요. 이에 대해 외부 계량기가 돌아가지 않거나 세대 사용량이 ‘0’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발생하면 세대 내부 열량계를 확인한 다음 내외부 일체형 신형 제품으로 즉시 교체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대형압력팽창탱크 교체도 완료했습니다.”


우리 아파트의 든든한 힘, 한난! 김현진 관리사무소장은 특히 난방 관리에 있어서 한난이 함께 한다는 것이 든든하다고 말한다. “현재 지역난방 방식으로 난방과 급탕을 공급하고 있는데요. 자체 해결이 어려운 문제가 발생할 때 한난이 친절한 대응과 빠른 현장 출동으로 도와주시니 든든하죠. 올해 4월에는 지하주차장 천장 보온재에서 누수가 발견됐는데, 그 부분이 난방공급용 인입 열수송관이 자리한 곳이라 너무 위험한 거예요. 100℃가 넘는 고온이 흘러가는 곳이라 관리사무소 자체적으로는 해결할 수가 없었죠. 이럴땐 전문가를 불러야 하는데, 민간업체의 경우 업체마다 진단이 다를 수가 있고 적정가격을 파악하기도 힘들게 되죠. 혹여나 원인을 잘못 짚으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 수 있거든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한난에 진단의뢰를 드렸고, 신속하게 전문가가 방문하셔서 정확한 원인을 찾아주셨죠. 덕분에 알맞은 업체를 선정하여 잘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난이 설비 문제를 진단해 주시니 주민들께 보고할 때도 설명하기가 쉬웠고 또 믿음직스러워하셨어요. 심지어 진단 후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관리해주시는 모습에 감동하며, 민관소통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심지어 인입 열수송관이 한난의 사업영역도 아닌데 도와주신 거거든요. 정말 여러모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현진 관리사무소장의 감사 인사에 한난 강남지사 송민석 팀장이 화답했다. “인입 열수송관이 사업영역에 포함되지 않는 건 맞아요. 한난의 책임은 사용자 차단 밸브까지니까요. 하지만 관리사무소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고, 민간업체에서 자칫 잘못 건드리면 일을 키울 수도 있으니 기꺼이 출동한 거죠. 진단 결과 방수만 제대로 다시 하면 되는 일이라 다행이었어요. 소장님이 칭찬해주셨지만, 이렇게 원활히 진행된 건 사실 소장님의 덕이기도 해요. 저희도 평소에 소장님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답니다. 일단 아파트 기계실 관리가 같은 규모의 다른 단지들보다 전문적인 편이에요. 같은 지역난방이라 해도 아파트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직원들의 노하우에 따라 품질 편차가 크거든요. 다음으로, 소장님이 주민과 소통을 잘하시다 보니 저희가 일 처리 하는 것이 수월해요. 주민 의견을 정리해 합의된 내용만 전달해주시다 보니 간단히 대응할 수 있는 거죠. 가령 간헐난방 시기에 민원이 잦은데요. 소장님은 평소 주민들과 소통하여 간헐난방 시기를 미리 합의하셔서 깔끔하게 처리해주시거든요. 개별 세대, 동 대표, 기술위원장 등 여러 사람이 각각 민원을 줄 때에는 아무래도 소통이 어렵거든요. 마지막으로 소장님이 주민뿐만 아니라 한난 직원들도 참 잘 챙겨주세요. 저희가 방문하면 소장님이 직접 나오셔서 많이 챙겨주시고, 궁금하거나 필요한 점은 따로 의논도 하시거든요. 이렇게 친절하고 적극적인 소장님 흔치 않습니다.”
역시, 손바닥도 부딪쳐야 소리가 나는 법이다. 쿵 하면 짝! 서로에게 든든한 청담 대우 유로카운티 아파트 관리실과 한난인 만큼, 앞으로도 함께 맞춰나가는 그 리듬은 매끄러울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