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관련 한난 부서 소개 스마트 혁명시대에 걸맞는
지역난방 열수송 시스템으로 혁신!
열수송시설처 열수송관리시스템TF

지난 2019년 신설된 열수송관리시스템TF는 스마트 혁명시대에 발맞춰
열수송관리 업무의 디지털화를 이끄는 부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열수송관리시스템TF의 면면을 살펴본다.

글 구지회 사진 임남진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한 열수송관 관리 열수송관리시스템TF는 열수송관을 더 오래 사용하고, 더욱 잘 운영되도록 관리하는 과정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난맵은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활용하여 관련 정보를 디지털 지도에 구현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구축 완료 후에는 태블릿 PC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열수송관 시설의 위치와 정보를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연말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과거에는 도면과 현장을 일일이 비교하며 찾아야 했지만, 한난맵 덕분에 현장 동료들로부터 업무가 간소화되고 현황 관리가 간편해졌다는 호평을 들을 때마다 무척 뿌듯해요.” 모니터 가득 빨간 선으로 표시된 열수송관. 구석구석 뻗은 그 선 한 줄 한 줄에 선배들의 수십 년 땀방울과 열수송관리시스템TF의 노력이 묻어 있다. 수십 년간 쌓인 오프라인 정보를 디지털로 구현하는 만큼, 열수송관리시스템TF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유관부서와의 협조다. 이와 관련해 안병혁 팀장이 설명을 이어갔다.
“요즘과 달리 옛 자료들은 종이에 쓰여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려면 디지털 정보로 가공하는 과정이 선결돼야 합니다. 저희에게 자료를 보내줘야 하는 부서 입장에서는 추가 업무를 해야 하는 거죠. 그래서 오프라인 자료를 요청할 때는 요청 기한과 분량을 조절하는 등 유관부서를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요청하기 전에 해당 자료가 얼마나 필요한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건 기본이고요.”
이러한 노력으로 2020년 내부경영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김진태 부장은 “매년 더 좋은 성과를 냈고, 올해의 업무 목표 진행 상황을 볼 때 다음 평가도 자신이 생깁니다. 이미 2023년도에 구축할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의 기본 콘셉트 마련도 완료했고, 지금은 GIS 정확도 개선에 대한 중장비 기본 계획 마스터플랜을 짜고 있습니다.”
나날이 더 발전하는 팀의 미래만큼이나, 열수송관리시스템TF이 만들어 나가는 한난의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한 내일 또한 기대된다.

지역난방 분야 IT 전문가로 거듭나다 IT의 힘으로 효율적이고 편리한 업무 환경을 만드는 열수송관리시스템TF.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팀원들을 가장 힘들게 한 것 또한 IT였다. “IT 용어 파악이 힘들었어요. 자료를 받으면 용어를 검색해서 뜻을 써놓느라 종이가 온통 까매졌었죠. 심지어 ‘클라우드’나 ‘머신러닝’ 등의 일상 용어도 정확히 이해하려니 어렵더라고요. 낯설지 않은 단어들입니다만, 업무를 하려면 대충 느낌만 아는 정도가 아니라 남에게 설명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알아야 하니까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한 부분이었어요. 하지만 이런 어려움을 넘어서기 위해 각자 노력하는 것은 물론, 서로 배운 것을 공유하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박지연 대리의 토로였다.
그렇게 뜻밖의 IT 공부에 힘들었던 인고의 시간을 지나, 구성원들은 어느덧 열수송관리시스템TF가 자리한 판교에 걸맞은 준(準) IT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AI,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트렌드에 더 관심을 두게 되었어요. 원리를 정확히는 모르더라도, 그 흐름을 우리 시스템에 어떻게 접목해 갈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하니까요. 아무래도 그런 분야에는 부장인 저보다, MZ세대인 막내 안재준 주임이 더 능통하죠.(웃음)” “네?! 제가요? 저는 몰랐던 이야기인데요?!” 선뜻 세워주는 김진태 부장의 말에 안재준 주임이 손사래를 친다. 그런가 하면 안병혁 팀장은 어느새 자신 안에서 개발자의 면모를 발견하고 있다. “예전과 달리 APP의 정보 구조나 디자인을 눈여겨본다거나 미디어에서 어떻게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지 유심히 관찰하게 되더라고요. 세상을 보는 관점 자체가 달라진 것 같아요.” 업무와 일상이 모호할 정도로 노력하는 팀원들의 그 열정 덕분에 한난인들의 업무는 오늘 조금 더 편리해지고 있다.

웃음이 피어나는 독수리 5형제 “저희는 5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작은 팀이지만, 그래서 더욱 결속력이 강한 부서예요. 독수리 5형제랄까요? 저는 그 중 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시종일관 분위기를 리드하는 김진태 부장 덕에 열수송관리시스템TF는 유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 “한 조직의 분위기는 결국 리더가 좌우하는 것 같아요. 리더가 강압적이면 분위기가 경직될 수밖에 없는데, 부장님은 지시하시기보다 대안을 제시하거나 길을 정리해주시는 스타일이거든요. 업무 특성상 사고력을 요하는 부분이 많습니다만, 이런 부서 분위기 때문에 업무 효율도 더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안병혁 팀장의 설명에 박지연 대리와 안재준 주임도 설명을 보탰다.
“여러 부서와 협력해야 하는 일이라 업무 범위와 마감 시기가 애매모호한 편인데요. 부장님께서 협의할 수 있는 자리도 부지런히 마련해 주시고 방향을 빨리 정해주셔서 목표와 확신을 가지고 일할 수 있습니다.” 막내 안재준 주임도 한마디 보탠다. “막내라도 자신감 있게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해주시는 분이에요. 제 의견을 존중해주시니 업무 의욕이 생겨나죠.” “아니, 우리 안재준 주임은 키도 크고 잘생겼으니까 부장인 내가 적극 밀어줘야지.(웃음)” 파티션을 넘어가는 구성원들의 웃음소리. 그 긍정의 에너지가 디지털 기술에 실려 더욱 일하기 좋은 한난을 만들고 있다.

Info 열수송관리TF팀

•인원: 김진태 부장 외 4명
•주요 업무: 열수송관 생애주기 전 과정에 대한 정보시스템 통합 관리 및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한 열수송관 관리의 신뢰성 향상

Comment 부원들이 말하는 열수송관리TF는 [ㅇㅇ]이다

• [비빔밥]이다.
각종 재료가 어우러져야 맛있는 비빔밥이 되듯이, 우리 팀은 모두가 조화롭게 빛을 내고 있습니다.
-김진태 부장
• [스마트폰]이다.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스마트폰처럼, 자연스럽게 일상 업무에 사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부서입니다.
-안병혁 팀장
• [옳다]이다
동일한 목표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한상현 과장
• [대나무숲]이다
열 수송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보다 편리한 업무 환경을 위해 개선 노력하는 부서입니다.
- 박지연대리
• [루프]이다
배관 감지선을 한데 묶어주는 감시 루프처럼 우리는 하나로 이어져 있으니까요!
- 안재준 주임